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런 G. 하딩 (문단 편집) == 평가 == 무능력한데다 성격도 유약했고, 선출배경에서 볼 수 있듯이 당내 파벌의 안배로 추대되었기 때문에 각 파벌에서 보내온 장관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였으며, 부하들도 똑같이 무능한데다 부패해서 임기 내내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하딩의 친구들로 구성된 "[[오하이오]] 갱"들의 부패 때문에 죽을 때까지 힘들어 했다고 한다. * [[재향군인회]](Veterans' Bureau) [[회장]] 찰스 로버트 포브스(Charles Robert Forbes, 1878 ~ 1952)가 [[보훈병원]] 건립 예산을 횡령하는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 원래 재무부 주관인 보훈병원 건립권을 미국 재향 군인회(American Legion)을 이용해 압력을 넣어 재향군인회로 이관시킨 뒤 비리를 저지르다 딱 걸린 것이다. 구체적인 수법을 설명하자면 보훈병원 건립에 참여한 민간 사업자들과 짜고 쳐서 필요 예산을 과대하게 부풀린 이후 남은 예산을 자기들끼리 나눠가진 것이다. 비리 사실이 대통령의 귀에 들어가자 포브스는 사직서를 낸 후 유럽으로 도주했다. * 법무부 장관 해리 도허티(Harry M. Daugherty)[* 바로 앞서 말했듯이, 이 사람은 하딩의 정치적 후원자이자 브로커였다. 하딩 재임시절 막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가 1차대전 당시 압류한 미국 내 독일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부정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 다만 이 사건은 하딩의 임기 이후에 발생했고, 하딩 재임 시절에는 밑에서 설명할 티포트 돔 스캔들에 연루되었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었다.[* 특검 수사에서 도허티는 티포트 돔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았음이 증명되었다.] * 티포트 돔 스캔들: '''[[워터게이트 사건|워터게이트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 미국 최대의 스캔들'''. 요약하자면 내무부 장관 알버트 베이컨 폴(Albert Bacon Fall, 1861 ~ 1944)[* 이 인간이 내무부 장관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하딩의 포커 친구'''라는 이유가 컸고, 당연히 무능한 데다가 돈만 밝혀 결국 후임 대통령인 쿨리지는 폴을 구속한다. 그리고 이건 '''미국 역사상 최초로 현직 장관이 구속된 사례'''다.]과 몇몇 사업가들이 짝짜꿍이 되어 유사시 해군용으로 쓰도록 남겨둔 유정을 현재 돈으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받고 사업가들에게 넘겨준 것. 1922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다. 사실 원래 석유 저장시설 관할권은 해군성에 있었는데 내무부 장관이 해군장관한테 관할권을 넘기라고 꼬드겼다. 해군장관은 또 좋다고 대통령 재가를 받아 내무부로 관할권을 넘겨줬다. 그 이후엔...[*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지막에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광기를 보이며 폴 다노에게 "내가 네 밀크셰이크를 다 마셨다."라고 언급을 하는데, 그 말은 티포트 돔 스캔들의 심각성을 알려주기 위하여 쉽게 예시를 들기 위해 나온 비유이다.] 하딩 자신도 자신이 대통령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말할 정도로 능력이나 전망을 갖추었다고 보기 힘든 사람이었다. 그리고 사생활도 나빠서 집권여당인 [[공화당(미국)|공화당]]이 주도해서 [[금주법]]을 만들어놓고도 정작 자신은 백악관에서 수시로 술 먹고 놀자판을 벌였다. 심지어는 금주법으로 압류한 [[밀주]]를 그대로 백악관으로 가져와서 마셨다는 증언도 있으며, 소문에 의하면 '''영부인께서 직접 [[폭탄주]]를 말아주셨다고'''한다. 그리고 하딩의 취미가 술 먹고 포커치는거라 백악관에서 수시로 포커판이 벌어졌고 이 포커판에서 한 게임에 당시 돈으로 4,000달러[* 1920년의 1달러는 대략 2017년의 12-13달러 정도 된다. 즉 포커판으로 거의 5만 달러를 날렸다는 소리. 참고로 앞서 말한 5만 달러도 단순히 물가를 환산한 것에 불과하지 당시 최고급차였던 캐딜락을 사고도 남을 돈이라 실제 가치는 훨씬 높았다.]가 오갈 정도로 큰 도박판이 벌어지곤 했다고 한다. 일단 하딩은 세운 업적도 있어서 평가에서 남북갈등기의 대통령들보다 약간 높은 편이긴 하다. 사실 20세기만 해도 1위가 거의 항상 링컨이듯 꼴찌는 항상 하딩이 맡았지만, 그나마 21세기에 들어서는 뷰캐넌과 앤드루 존슨 덕(?)에 꼴찌는 면하는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꼴찌'''만''' 면하는 거지 현재도 몇몇 조사를 빼면 뷰캐넌, A.존슨, 피어스와 함께 인기 순위 밑바닥 단골 신세다.[* 이 4명은 역대 미국 대통령 순위조사에서 밑에서 5위권 이내인 적이 무려 '''20번'''이 넘을 정도.] 다만 2021년자 C-SPAN 조사에서는 [[제임스 뷰캐넌]](44위), [[앤드루 존슨]](43위), [[프랭클린 피어스]](42위)는 물론 당시 퇴임한지 알마 안된 [[도널드 트럼프]](41위)와 또다른 남북 갈등기 대통령인 [[윌리엄 헨리 해리슨]](40위), [[존 타일러]](39위), [[밀러드 필모어]](38위)보다도 높게 나왔으며 전체 44명 중 37위까지 올랐다. 다만 뒤에서 8위에 그친 것이며 2022년자 Siena 조사에서는 45명 중 뒤에서 4등인 '''4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 조사에서 하딩 뒤로는 [[도널드 트럼프]](43위), [[제임스 뷰캐넌]](44위), [[앤드루 존슨]](45위) 3명밖에 없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공처가]]였는데 아내를 항상 '공작부인'이라고 부르며 아내에게 설설 기었다고 한다. 그런데 부인을 두려워하면서도 불륜을 저질렀다. 바람을 피우다가 걸려도 당당했다는 후문이다. [[백악관]]에서 [[불륜|바람]]을 피우다가 부인한테 들키자 경호원들을 [[고기방패]]로 삼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 일화로 악명이 더 높아졌다. 심지어는 옷장속에서 바람을 피운 일도 있다고 한다. 그의 스캔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낸 브리튼'이라는 여성이 하딩의 딸을 낳았다고 주장한 사건인데[* 전술한 '옷장 속의 밀회'도 그녀의 자서전에서 폭로된 내용이다. ], 정작 낸 브리튼은 친생자 확인 소송을 걸지 않았고, 하딩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거의 100년 동안 거짓말로 치부되고 하딩은 [[조지 워싱턴]]처럼 불임이라 여겨졌지만, '''낸 브리튼의 주장이 사실이었던 것이 최근 2015년 유전자 검사로 밝혀졌다.'''[[https://www.yna.co.kr/view/AKR20150814001700072?input=1195m|#]] 정실 부인에게서는 자식을 보지 못했지만, 그의 핏줄은 이어져 오고 있었던 것.[* 사실 미 대통령의 여성 편력은 하딩 뿐만이 아니지만, 이상하게 하딩에 대해서만은 집중적으로 까이는 경향이 있다.] 낸 브리틴은 하딩보다 31살이나 어렸지만, 하딩을 만난 20살부터 죽는 순간까지 그를 계속 사랑했으며, 미혼모로 딸 엘리자베스 블래싱(Elizabeth Blessing)을 길러내었다.[[https://youtu.be/BOOYJ2IWFUI|#]] 재임 2년 3개월만에 [[샌프란시스코]] 여행 중에 [[돌연사]]했는데, [[심장마비]]란 설이 유력하다. 근거로 목적 자체가 선거 유세 지원이었다. 하딩은 이 무렵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져서 의사가 휴양할 것을 권고했는데도 공화당 의원들이 억지로 밀어붙이는 바람에[* 아마도 전대 대통령인 윌슨의 악례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픈 몸을 이끌고 길을 나섰던 것. 더구나 당시 하딩은 자신도 몰랐던 비리와 관련한 보고서를 받고 이 때문에 대단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죽기 바로 전달인 [[1923년]] 7월에 [[알래스카]] 여행 중 [[식중독]]에 걸려 큰 고생을 했다. 결국 그는 기차 안에서 쓰러졌고 [[샌프란시스코]]의 [[호텔]]에서 [[폐렴]] 증세를 나타내더니 1주일 정도 병상에 있다가 숨을 거두고 만 것. 당시 신문에 하딩의 사인은 뇌경색으로 보도되었다. 국내에도 [[조선왕 독살설]]이 있듯 미국에도 대통령 독살설이 있는데, 12대 [[재커리 테일러]]와 함께 독살 이야기가 도는 케이스. 티포트 돔 스캔들의 진상이 밝혀지자 충격을 받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설도 있다. 사후 하딩의 여러 스캔들이 터져나오고 희대의 [[막장]] [[인증]] 대통령이 되면서 무능한 대통령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